포도·곶감·블루베리·아로니아·도라지 전국 최고 품질 입증

충북 영동와인터널 전경.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의 농특산물 5품목과 와인터널이 7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4일 영동군에 따르면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가가 생산하는 포도·곶감·블루베리·아로니아·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로하스’는 신체,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이에 로하스 인증 농산물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과 구매 시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영동 농특산물과 공공서비스도 한국표준협회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로하스 인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7년째 로하스 인증을 연속 획득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은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해당 품목의 친환경·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로하스 인증 사용을 연중 신청받을 계획이다.

군은 지역 농가들이 인증 품질관리에 힘쓰다 보면 농산물 명품화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 농특산물은 친환경적인 농법, 철저한 품질관리와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로하스 인즈도 천혜 자연환경과 농가의 정성, 군의 체계적 지원이 이뤄 낸 것으로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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