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백제중(교장 이존석)은 전교생이 함께 하는 AI(인공지능) 학습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가상현실 체험, AI 코딩(자율주행자동차, 로봇 축구, 건반 펌프 게임, 스마트 팜, AI코딩게임, 블록 코딩을 이용한 AI게임, 파이썬을 이용한 게임)을 활용한 체험부스를 만들었고, 그 밖에도 메타버스(방탈출, 미로탈출), 가상현실 카드보드, 증강현실(스페이스 체험, 디지털 교과서 체험)을 운영하였으며, 드론 시뮬레이션과 3D 홀로그램 만들기 등 20개의 부스를 열었다.

백제중 교육가족은 금요일 오후까지 펼쳐진 AI 한마당 축제에서 체험을 하며 교육의 미래에 한 발 앞서는 즐거움과 만족을 느꼈다. 백제중 교육가족 외에도 부여교육지원청 김영배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여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직접 부스체험을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백제중학교는 2022년 AI융합교육과정 운영 모델 이끎학교에 선정되어 1억의 예산으로‘인공지능 기반 창의융합실’을 구축했다. 그리고 2023년도에 오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필요한 기계 장비, 도서 등을 구입, 완벽한 인공지능 교실을 완성했다. 교사들에게 AI인공지능 교육에 필요한 도서를 제공하였고 많은 협의회와 연수를 실시해, 모든 교사들이 교과융합을 통해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소프트웨어(SW)교육의 날을 운영했고, 도교육청에서 주최한 SW교육 페스티벌에도 참여하여 미래형 교육을 선보였다. AI 인공지능 동아리를 만들어 알차게 운영했고, 그 결과 AI 인공지능 헤커톤 대회에 동아리 학생들이 출전해 수상을 하는 등 알찬 결실을 만들어냈다.

이존석 교장은 ‘백제중학교는 일취월장하는 학교다. AI 인공지능 한마당을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며, 미래를 달리는 백제중학교를 보는 것 같아 정말 흐뭇했다. 인재 양성의 요람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될 것이라 확신한다.’ 라고 역설하였다. AI 인공지능 동아리 회원이며 행사 부스 체험을 이끈 3학년 이용배(남) 학생은 ‘1년 동안 너무 행복했다. 영상매체로만 접했던 AI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배우고 가르치는 행운도 덤으로 받았다. 집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백제중이 줬다. 학교가 정말 자랑스럽다. 대학 진학 및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