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포스터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 청양소방서는 인명·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양군 장평면 소재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유케어)가 작동되어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유케어)는 대상자 가정에 화재감지기, 응급호출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게이트웨이 등이 있으며 화재감지·응급호출이 자동신고되어 지자체 U-119시스템을 거쳐 소방본부 상황실로 연계되며 관할 소방서가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청양군의 서비스 설치 현황으로 총 895가구에 설치가 되어 있으며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 관련 출동 664건 중 유케어 화재 출동 99건으로 14%를 차치했고 약 43억원의 재산피해 경감액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주요 유케어 출동으로는 음식물 조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비스 설치대상으로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중증장애인 가정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무료로 설치해준다.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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