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축산농가 모임인 한사모 장학금을 기탁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심각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충남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탁 행렬이 연말에도 계속되고 있다.

청양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28일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200만 원을 맡겼다.

또 칠갑산 동쪽 4개 면 축산농가 모임인 한사모는 하루 앞선 27일 장학회에 2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평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도 200만 원을 맡겼다.

김돈곤 이사장은 "군민들과 지역단체가 청양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장학회는 군민과 출향인, 지역기업 등 주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서 기금 200여억 원을 조성, 매년 300여 명의 지역인재들에게 13종류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8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장학회로 기부된 장학금은 지난해 기탁액 3천 890만 8천원보다 46% 증가한 5천 675만 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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