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산중학교 방과 후 수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공연 발표

공연발표사진.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지역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공교육에서 만날 수 있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한 2023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위아티스트(WeeArtist)’ 사업을 27일 공연발표와 함께 마무리했다.

올해 상반기 학교와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도 교육청과 서원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근거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옥산중학교와 전통연희 도내 단체인 놀이마당 울림이 협력해 운영했다.

사업은 프로젝트단 구성, 교육과정 구성 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연발표로 추진되었다. 먼저, 학교와 단체로 구성된 프로젝트단을 구성 후 9월 한 달 동안 위아티스트만의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10월부터 3개월간 방과 후 수업 연계 10여 명의 학생과 함께 공연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후 27일 학교 축제와 함께 전교생 앞에서 공연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나의 판(stage)에서 moving’ 공연은 개개인 학생들의 이야기와 의견을 모아 스토리텔링하고 그 내용을 공연으로 담아낸 창작물로 13주 동안 창작, 체험, 실연, 리허설 등 학생 공동체가 만들어가는‘우리만의 예술세계’가 공연으로 표현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충북문화재단 전애실 문화예술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학생)와 예술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인 충북문화재단이 함께 협력하여 새로운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시도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직접 예술창작의 과정에 참여하고 공연 실연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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