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주관 평가 결과 올해보다 11% 늘어난 1억4천만 원 운영비 확보

태안군 여성농업인센터에서 진행된 농촌상생 여성대학원 수료식 모습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올 한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내년도 추가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태안군은 충청남도 주관 여성농업인센터 성과 평가 결과 태안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1억2천600만 원 대비 11.1% 늘어난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센터 운영비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안읍 중앙로에 위치한 태안군 여성농업인센터는 올해 △고충상담 △농업인 자녀 학습지도 △교육·문화·복지 지원 △농외소득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으며, 심사 결과 시설 확보와 사업계획, 추진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안군은 내년도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내년 여성농업인센터에서 올해 추진 사업들을 비롯해 △농촌환경보호 천연제품 만들기 △원예치료 △별밤 운동교실 △실버양성평등대학 △나만의 농산물 브랜드 만들기 △교육원예복지사 심화과정 등 14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사와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돌려드리기 위해 여성농업인센터를 필두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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