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서 3학년 학생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세무직 함격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제천상업고등학교 엄윤서 학생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상업고등학교(교장 손진원)는 2023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세무직에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금융세무과 엄윤서 3학년 학생이다. 그는 3년간 취업우수반에 소속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온 결과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각 지역의 특성화고 등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수습직원으로 선발해 국가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제천상업고는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취업우수반(공무원반, 공기업반)을 운영해 왔다. 국어, 영어, 한국사 필기시험에 대비한 방과 후 수업과 면접을 위한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 제천상업고등학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금융권, 중소기업 취업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하나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동부하이텍, 유유제약 등 금융권과 중견기업 및 대기업에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

손진원 교장은 " 취업 명문교를 향한 발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앞으로도 취업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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