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하수도 분야’ 사업비 확보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정부 예산 241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됐으며 군은 지난 10월 환경부에서 ‘단양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부분변경 승인받았다.

국비가 60% 지원되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단양군에서 진행되는 것은 전국 최최이며 군은 내년에 실시설계비 5억 원을 우선 교부받게 된다.

단양하수처리장은 1993년 사용 개시돼 30년 넘게 운영 중인 노후 하수처리시설로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는 400m, 상진리 시가지와 350m로 근접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악취 민원이 지속돼 왔었다.

또 ‘단양하수처리장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물 종합평가가 수명종료 수준인 최종 D등급 판정을 받으며 재가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었다.

앞서 지난 5월 군이 성공리에 마무리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역시 전국 최초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95억 원을 받은 것으로 군은 상·하수도 분야에서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성과는 엄태영 지역 국회의원과 열악한 지역 현실과 노후 시설 재가설 필요성 등을 설명하면 의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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