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종길 회장, 박경찬 태안부군수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재인천태안군민회가 지난 21일 인천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회원 및 박경찬 태안부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인천태안군민회 정기총회 및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16대 서인원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정종길 회장이 취임했으며, 군민회는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재인천태안군민회(정종길 회장 등) 200만 원 △방효창 고문(6·7대 회장) 200만 원 △김창식 자문위원 1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태안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신임 정종길 회장은 "군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인천에서 작은 정성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태안군의 발전에 군민회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두터운 애향심을 품고 고향발전의 구심점으로서 태안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 재인천태안군민회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높이 도약하는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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