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더쿵 얼쑤~ 우리가락 좋을시고!
국악 강사의 흥겨운 장구 장단에 맞추어 전래동요를 익히고 소고와 손장단을 치며 우리 가락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학생들은 핏속에 흐르는 우리 그것에 대해 끌림을 느낄 수 있었다. 대문 놀이 등 여러 가지 전래놀이도 하고, 가사 바꿔 부르기도 하며 아이들의 웃음과 함성은 교실을 가득 채웠다.
이번 국악 예술 강사 지원 수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고, 아동들의 흥미와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의 멋과 흥을 느끼며 우리 음악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불어 학생들 간의 자연스러운 신체적 상호작용을 통해 친구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꿈끼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배웠던 사물놀이 연주를 통해 보호자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운석 교장은 "이번 국악 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농어촌 작은 학교에 더 많은 문화 혜택이 주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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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기자
jksm99@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