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동 제천의병무예단 단장“제천의병들의 숭고한 희생 알리기 위해 집필 결심”

‘의병전설’ 저자 박승동 제천의병무예단 단장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의병들의 이야기인 의병전설 1부 복수보형이 BOOKK 출판사 전자도서로 출판됐다.

저자인 박승동 제천의병무예단 단장은"1907년 모두 일제의 총칼 아래 있어도 제천만큼은 독립된 곳이였던 ‘독조선(獨朝鮮) 제천’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집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의병전설’은 일제의 맞서 의병투쟁을 한 분들과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전사하거나 희생된 민초들의 이야기와 명성황후의 복수와 우리의 문화를 보존하여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1905년 을사늑약 이후 후기 의병항쟁으로 일제는 1907년 제천초토화 작전을 실행해 제천의 모든 것을 불태우고 살상해 황폐화 된 곳으로 역사에서 잊혀진 지역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1부 복수보형에는 제천 아사봉(제천중앙공원)에서 제천의병 창의 되고 단양 장회협곡에서 첫 승리를 거둔 내용 등을 담았다.

박 단장은 제천에서 마지막 전투였던 남산전투에서 중군장 안승우와 홍사구를 잃고 온갖 고난을 겪으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머나 먼 길을 떠나야만 했던 서글픈 이야기 2부 머나 먼 길과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인한 후기 의병 항쟁과 일제의 1907년 제천 초토화 작전으로 사람이 살 수 없이 모든 것이 황폐화 되었던 독조선 제천과 제천사람들의 숭고한 희생 이야기를 담은 3부 하얀 민들레를 집필 중에 있다.

박승동 단장은"1896년 제천은 의병투쟁의 시발지였고 3명의 일제에 협조하는 관찰사와 6명의 군수가 처단 된 호좌의병진의 근거지였다"며"자료가 빈약해 집필에 어려움은 있지만 ‘제천의병정신’을 알리기 위해 탈고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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