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전경.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가 충남도에서 시행한 ‘2023년 하천관리 추진실태 평가’에서 소하천정비사업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국가하천(삽교천), 지방하천 23개소, 소하천 73개소 총 97개의 하천 연장 262km를 정비하고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송산면 명산리, 송악읍 석포리 일원의 지방하천인 서원천(2.44km) 구간과 합덕읍 창정리 일원 원석우 소하천(3.81km)의 정비사업을 3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 중이다.

또한 18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악읍 가학리 가학천(3.18km)과 순성면 아찬리 작은배천(1.82km)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4월까지 차례대로 준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해 피해에 대비해 물길 정비, 수초, 잡목 제거 퇴적토 준설 사업을 7.5km 구간에 실시했고 주민들이 하천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5km 구간 풀베기 작업도 실시했다. 또한 장마철과 집중 호우 때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삽교천과 석우천, 남원천에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속적인 하천정비사업과 관리를 빈틈없이 해 수해 피해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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