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화점에서도 당진호풍미 고구마를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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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농촌진흥청, 당진시, 현대백화점이 협업해 국내 육성 고구마품종 호풍미를 기획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당진 합덕읍 이은철 농가에서 재배한 호풍미 고구마가 판매되며 지난 15일부터 수도권 및 충청권 현대백화점 12개 점의 식품관에서 당진 호풍미를 구입할 수 있다.

호풍미는 2021년 육성된 신품종으로 호박고구마 재배에서 가장 큰 어려움인 덩굴쪼김병 병 저항성에 강하고, 상품 크기의 덩이뿌리(괴근) 수량이 많으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한 군고구마 당도가 높고 말랭이 가공적성 또한 우수해 기존 외래품종 위주의 고구마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당진시는 호풍미를 지역 대표 품종으로 육성키 위해 올해 초 조직배양 건전묘 14만 주를 농가에 보급하고 지속적인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순회 교육을 통해 50헥타르(ha)에 호풍미를 재배했다. 올해 1천500여 t을 생산해‘당진호풍’으로 상표등록을 하고 전용 상자를 제작해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당진시농기센터 담당자는 "이번 ‘당진호풍’고구마의 현대백화점 입점을 통해 당진 고구마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제일의 명품 고구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당진 고구마의 명성이 더 빛나도록 고구마 농가와 더불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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