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줄넘기는 다섯 살부터 백살까지 누구나 함께 뛸 수 있다. 같은 음곡에 대해 어린이용, 여성용, 노인용 등으로 안무를 달리한다면 다함께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이상적인 생활체육 종목이자 이상적인 가정 스포츠이기도 하다.

둘째로 리듬줄넘기는 레크리에이션의 요건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강도 높은 스트레스 해소 처방이기도 하다. 리듬줄넘기를 기업체나 직장에 도입해 레크리에이션으로 시행한 결과 25%의 근로능력이 높아졌다는 실험사례도 있다.

리듬줄넘기는 스트레스병이라고 불리는 당뇨, 고혈압, 암, 위장장애 등 문명병을 퇴치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21세기 새로운 레크리에이션으로서 뉴생활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리듬줄넘기는 뛰는 부분 외에도 뛰지 않는 부분도 두어 디스코조의 곡이면 디스코풍의 춤, 댄스조의 곡이면 댄스풍의 안무와 함께 체조적인 동작을 넣어 운동량을 조절할 수도 있다.

줄넘기가 주로 두발을 모아서 뛰는 것과는 달리 리듬줄넘기는 두발을 번갈아 쓰면서 다양한 스텝을 연출한다. 템포는 1분간 120∼150정도의 박자를 갖춘 곡이 좋으며 어린이들에게는 동요나 텔레비전 만화주제가를 골라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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