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남 태안군청에서 22대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남 태안군청에서 22대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저는 이제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남 태안군청에서 22대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남 태안 출신인 조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의전 비서관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까지 5번째 도전이다.

이날 조 위원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네 번 출마하고 네 번 낙선하면서 아팠지만 내일을 믿었다. 민심을 제대로 받들고 정치를 바로 세워 태안을 발전시키고 서산을 성장시키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불의하고 부당한 권력에 맞서지 않는 정치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겠다. 서산태안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조 위원장은 "조한기에게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달라"며 "국민을 섬기고, 정치의 품격은 살리는 정치, 국민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이 지역소멸을 막는 유일한 길이며 농어촌에도 젊은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추진, 서산 첨단 산업도시 육성, 태안에 첨단 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관광산업 고도화, 농어촌을 살려 지역소멸 방지 등 4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태안은 기업도시에 국제학교, 테마파크, 주거시설 건립 등을 추진해 신도시를 추진하고 드론 산업의 메카와 가로림 대교, 안면도 천수만 일주도로 등 주요 관광 인프라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그동안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태안발전, 서산 성장을 위해 유권자와 함께해왔다"면서 "서산태안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조한기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에게 패했던 조 위원장은 성 의원 출마 시 3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4전5기의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싸우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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