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군과 5개 골프장이 함께한 최초의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골프존카운티 진천, 화랑,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 히든밸리 GC, 천룡 CC 5개 골프장 대표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그동안 수도권 등 많은 외지인이 찾는 골프장을 활용하지 못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군과 골프장은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농특산품 홍보와 소비 촉진 △상생협력 사항 발굴 등을 추진한다.
또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골프는 다양한 나이에서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이 관광자원 홍보 활성화는 물론 관내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 확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 최대 관광지인 농다리 방문객은 △2021년 26만 2천815명 △2022년 25만 2천220명 △2023년 상반기 14만 2천774명으로 집계됐으며 협약에 참여한 5개 골프장을 찾는 이용객 수는 △2021년 73만 738명 △2022년 67만 7천990명 △2023년 상반기 31만 7천277명으로 나타나 농다리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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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문 기자
simym68@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