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오픈 마켓’ 등 농산물 가공상품 마케팅 실적 인정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청사 전경.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가소득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를 선발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2차 발표심사에서 최종적으로 우수상의 성과를 올렸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상품 마케팅사업’으로 이번 경진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26∼27일 ‘영동와인 오픈마켓’ 장터를 열어 소비자를 지역으로 직접 불러들였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영동와인 장터 만들기 △영동와인 첫 수출 △첨단기술 R&D 지속 추진 등으로 군의 보조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업효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명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제는 앉아서 고객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시대는 아니다"며 "우리가 시장을 직접 만들고 품질 가치를 높여 고객이 찾아오게 만드는 공격적 마케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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