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살고 있는 교민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이길 기대”

‘한-베 국제문화예술 공연’후 단체 사진.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연극협회(회장 최성우)는 25일 베트남 하노이 알프레드 노벨 스쿨에서 ‘한-베 국제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알프레드 노벨 스쿨 한국부 학생들의 K-pop 댄스로 막을 올린 이날 공연은 학생들의 창작연극 ‘뮤지컬 스쿨’에 이어 안태건 색소폰 연주자의 팝송 연주, 청주연극협회의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가수 노민식씨의 한국 가요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의 대미는 국악인 함수연‧이서아‧김은정‧오정화씨의 남도민요가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호앙 티 응옥 마이 알프레드 노벨학교 이사장, 응우옌 흐우 중‧쩐 두안 응옥 노벨학교 대표, 응우옌 푸 빙 전 외교부 차관‧주한베트남 대사, 레반 끄 전 외교부 국장, 이상신 VIKO 주식회사 회장 등 현지 내빈과 관람객 200여명이 함께했다.

연규승 알프레드 노벨 스쿨 한국부 교장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일이 예술"이라며 "이 행사가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해 세계를 품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외국에 살고있는 한인들을 위해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왔지만 연극 공연은 드문 일"이라며 "이번 공연이 베트남에 살고 있는 교민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