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170여 명 참여, 태안읍 일대서 가두 캠페인 벌여

충남 태안군이 아동학대의 날 및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20일 태안읍 일원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충남 태안군이 아동학대의 날(11월 19일) 및 아동학대예방주간(11월 19일~24일)을 맞아 지난 20일 태안읍 일원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태안경찰서장,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부모연합회,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모범운전자회, 어린이집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자율방범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본부 등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총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태안중학교에서 집결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한 뒤 태안읍 중앙로 일대를 돌며 아동 인권보호 의식 확산을 위한 거리 행진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군은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과 권리 증진 도모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이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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