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 서산태안지사 지역수질보전 실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 서산·태안지사는 7일 서산시 풍전저수지를 대상으로 호숫길 쓰담쓰담(쓰레기 담기) 및 바람직한 낚시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 서산·태안지사는 7일 지역수질현안으로 제기된 서산시 풍전저수지를 대상으로 마을주민, 지자체, 수질환경보전회 위원 등 40여명의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호숫길 쓰담쓰담(쓰레기 담기) 및 바람직한 낚시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풍전저수지는 655ha 농지의 농업용수 공급원이자 지역사회의 쉼터 역할을 하는 농업용저수지이나 근래들어 저수지 주변 및 수면에서의 무분별한 낚시행위와 쓰레기 투기, 갓길주차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에서는 지난 6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수질환경보전회에서 마을주도 환경정화 및 낚시계도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그 실천으로 저수지 및 마을길 쓰레기 수거, 낚시객에 대한 쓰레기투기 금지 및 안전낚시 당부, 수상낚시금지 경고 등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덕규 지사장은 "모든 변화는 한 걸음 내딛는데서 시작되므로 지역사회의 조그마한 수질보전 노력이라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농어촌공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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