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연 3학년 학생 ‘Na+이온을 이용한 중금속 폐기물 Zero의 2차 전지 탐구’로 출전해 높은 점수 받아

‘제69회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제천여자중학교 강나연 3학년 학생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이평호)는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는 강나연 3학년 학생이 ‘Na+이온을 이용한 중금속 폐기물 Zero의 2차 전지 탐구’로 출전해 화학부문 특상을 받았다.

강 학생은"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Na+이온을 이용해 2차 전지 제작에 성공한점과 Na+이온을 이용한 2차 전지는 중금속 재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시 중금속 오염의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2차 전지를 제작함으로써 희토류 자원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 양은 "평소 화학에 관심이 많았고, Na+이온을 사용해 중금속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 2차 전지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의 2차 전지에 비해 성능은 낮지만 더 연구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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