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실시 전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 임할 것 당부 모습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30일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향적산에서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및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 훈련과 기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 공직자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고 재산·인명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실전 중심의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진화 기계화 훈련은 이동식 중형펌프, 간이수조, 600m 산불용 고압호스, 분사건 등으로 구성된 산불진화 장비를 익혀 산불 지상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소방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시 관계자도 기초 진화훈련에 동참해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시는 앞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19명)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진화 대응을 높이기 위해 산불 진화요령과 기계화장비 작동방법 등을 지속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산림자원은 소중히 보존하고 가꿔 후대에 물려줘야 하는 귀중한 자원"이라며, "산림훼손은 물론 인명과 막대한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예방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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