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북리 유적→부소산성→정림사지→국립 부여박물관 4.2km 코스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사비백제시대의 우수한 문화를 즐기며 걸어보는, 역사와 레저 스포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백제권 대표 관광 상품이다.
코스는 아름다운 단풍의 부소산성, 백제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정림사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특별전을 전시 중인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산책길로 거리는 약 4.2km,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각 코스를 완보한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는 종착지인 국립 부여박물관에서 완주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에 사전공연, 떡메치기, 백제 의복 체험, 마사지 자원봉사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를 준비하여 행사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또한 전날인 오는 3일에는 사전 행사로 유명 역사 스토리텔러 유튜버인 썬킴을 초청해 ‘썬킴과 함께하는 백제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사비백제시대를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전달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걷기 축제는 백제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 및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깊어가는 가을 향기와 함께 역사도시 부여의 매력에 빠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4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행사 참여 희망자를 위해 홈페이지(http://walkingfesta.or.kr/)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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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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