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공부방이 확 바뀌었어요

부여여중. 공부방 환경개선사업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여자중학교(교장 김규조)는 논산청소년범죄예방부여지구 (부여지구회장 남성중)와 디딤돌 봉사단(단장 이기중)에서 부여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공부방 환경개선사업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열악한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으로 저소득 가정의 학생이 학습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학습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공부방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도배·장판교체 △책상, 옷장, 서랍장, 침대 교체 △옷, 이불 정리 △부엌, 냉장고, 씽크대 청소 △하수구 배수 등 대상 학생과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디딤돌봉사단 이기중 단장은 "오래된 구옥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부모님과 살면서 학업에 열중하고 부모님을 잘 공경하며 지내는 학생이 학습에 더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되고, 공부방 정리 및 가구 설치 후 본인의 방이 너무 깨끗해지고 좋아졌다며 기뻐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더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규조 교장은 "논산청소년범죄예방부여지구 회원님들과 디딤돌 봉사단 단원님들께서 어려운 가정 환경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잘 섬기고 학교생활과 학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