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전임연구원 백청강 박사, 장경희 박사,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백성희 교수, 백석웰다잉힐링센터 센터장 정용문,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장 김광환, 간호학과 임효남, 웰다잉융합연구소 이가람 직원 순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웰다잉융합연구소(연구소장 김광환)와 백석웰다잉힐링센터(센터장 정용문)가 23일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 웰다잉융합연구소에서 양 기관의 협력 활동을 통한 상호발전 및 학술교류 협력체계 구축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장 김광환 교수(병원경영학과), 간호대학 임효남 교수, 백석웰다잉힐링센터 정용문센터장, 백석대 간호학과 백성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백석웰다잉힐링센터는 백석대학교의 부속시설로 특화된 체험형 웰다잉 교육,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와 백석웰다잉힐링센터의 운영 및 연구방향이 매우 흡사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 및 홍보, 협력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이번 MOU가 추진됐다.

백석웰다잉힐링센터 정용문 센터장은 "인간은 죽음에 임박해서야 화해와 용서, 사랑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백석웰다잉힐링센터에서 진행하는 임종 체험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삶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이웃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김광환 소장은 "백석웰다잉힐링센터의 체험형 교육방법과 웰다잉융합연구소의 이론형 교육프로그램이 결합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다잉 및 웰에이징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살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사관을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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