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도서관(관장 오규연)은 지난 20일 문해교육 어르신 21명을 모시고 송정그림책마을을 탐방하고, 부여수륙양용버스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부여군 양화면에 위치한 송정그림책마을에서 야학당, 우물터 등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이야기 산책, 마을 어르신 작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삼녀의 꿈’ 인형극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부여수륙양용버스를 타고 부소산성 주차장을 출발해 낙화암, 고란사, 천정대를 수상 관람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학력인정문해교육 담당 박문자 교사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문해 어르신들이 학습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교우분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 좋을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여도서관에서는 개인적, 사회적 이유로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의는 ☏041-835-25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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