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는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 학생들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심리상담치료학과(학과장 손영미) 지산학 학습동아리 ‘하모니’가 논산시의 다문화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건양대는 지난 7월 교육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생활세계의 대응> 분야에 성균관대(주관대학), 가천대, 충남대, 한동대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선정됐으며 2026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다문화’ 분야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되는 건양대는 심리상담치료학과 학생들이 직접 논산시의 다문화 현황, 지원제도, 이슈 등을 알아보고 지자체 및 산업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다문화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습동아리 ‘하모니’ 학생들은 지난 12일 논산시가족센터 관계자 인터뷰에 이어, 19일에 논산시청 복지정책과의 다문화 담당자와 논산시의 다문화 시민 현황, 지원제도 등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관내 각급 학교, 산업체 등을 방문해 다문화 시민 관련 파악을 지속할 계획이다. 건양대 이영선 교수(심리상담치료학과 사업 책임교수)는 "지산학 학습동아리 활동 재학생들이 전공지식과 청년의 시각을 활용해 논산시 다문화 시민을 위한 의미 있는 발전방안을 만들어내고 그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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