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하늘소리길 탐방(탐방 참여자 평화사랑염원 리본매기 모습)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023계룡軍문화축제 기간 중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계룡하늘소리길 탐방’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탐방예약가이드제로 실시되고 있는 계룡 안보생태 탐방로 중 ‘계룡하늘소리길’에 대해 인터넷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를 받아 총 350명을 대상으로 탐방을 실시했다.

탐방구간은 軍문화축제 현장인 계룡대활주로에서부터 만남의 광장, 암용추, 삼신당, 용동저수지 둘레길을 경유해 軍문화축제 현장으로 되돌아오는 총 6.2km 구간이다.

시는 하늘소리길 탐방 출발 전 등록 및 표찰 패용, 보안 및 안전교육, 사고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등 전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탐방을 실시했다.

제주도, 부산 등 타 지역에서 참여한 탐방객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래·황금개구리 등 처음 보는 자연생태환경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며, "용산십이일민회와 삼신당에서 항일 및 구국을 위한 선조들의 역사적 활동과 암용추 등의 비경이 매우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보호구역이자 국립공원지역인 이곳에 아름다운 탐방로를 조성해 국민 일반에게 개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계룡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계기로 계룡하늘소리길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탐방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탐방로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