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은 복싱, 정구, 레슬링 등의 활약에 힘입어 목표달성에 순항을 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폐막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6시 현재 모두 10개 종목이 남은 가운데 금메달 42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42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2만4천356점으로 24천618점을 획득한 대전에 이어 종합 13위를 마크하고 있다.

금메달은 목표인 30개는 훌쩍 넘어섰고 종합득점은 야구와 럭비 결승전 결과에 따라 목표인 3만점 돌파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승균(진천고 3년)은 남고 카누 C1-500m와 C1-1천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고 홍창기(충북체고 3년)는 연기시민회관에서 열린 고교 레슬링 91kg 장관식(충주공고)은 고교 레슬링 91kg급 자유형에서 우승, 13일 그레코로만형에 이어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유은상(한국체대)은 남대 복싱 라이트플라이급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금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선수단에 기쁨을 선사했다.

장관식(충주공고 3년)은 고교 복싱 코크급에서 기대대로 금메달을 따냈고 조석환(서원대)도 남대 페더급에서 금메달을 캐냈다.

이와함께 여고 유도 -52kg급에서 채소연(충북체고), 정구 개인복식에 출전한 김현주 전혜경(충북여고)조가 금메달을 충북선수단에 안겼다.
태권도에서는 심지희(충북체고)가 여고 미들급에서, 김학환(청주대)이 남대 웰터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선수단은 폐막일인 16일 건국대 야구와 충북고 럭비가 각각 결승전에서 부산 동의대와 서울 양정고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며 수영, 사이클 등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16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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