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 김효은 작가와의 만남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성인성)은 5일 부여 장암초, 논산 원봉초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김효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든 세대가 공감할 만한 도서를 함께 읽고, 경험하고, 소통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연은 책의 소재가 되었던 가족에 대한 이야기, 책이 어떻게 쓰고 그려졌는지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소개했다. 케이크를 나누어 먹는 책 속의 가족들처럼 어떤 것을 나누고 싶냐는 작가의 질문에 학생들은 ‘인생’, ‘사랑’, ‘피자’, ‘킥보드’, ‘딸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은 작가는 대표작으로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기찬 딸』, 『아홉 살 마음 사전』이 있으며, 『나는 지하철입니다』 로 2021년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올해의 그림책, 세계 일러스트 어워드(WIA) 어린이책 부문을 수상했다.

논산 원봉초 교사는 "작가님의 강연은 어른들이 듣기에도 정말 유익했다. 나누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나누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부여 장암초 학생은 "1권의 그림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작가, 출판사, 편집자, 디자이너, 인쇄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평생교육원은 9월 9일 부여 지역주민들과『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독서토론, 케이크 만들기 독후 활동, 10월에는 논산 지역주민들과 독서토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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