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동 주민 삶의 질 높이는 사업 등 진행

상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제천시 청전동이음만들기 사업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는 ‘상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청전동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청전동 지역은 인구 불균형 문제가 대두돼 왔었지만, 이번 도시재생 사업 선정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청전이음 만들기라는 비전을 통해 세대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편의를 높이는 사업 등을 진행해 활력 넘치는 청전동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사업은 △청전이음 동행사업 △용두천 이음길 △청전생활 이음센터 △청전이음 빌리지로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정비 등이다.

시는 이음 동아리를 통해 역량을 키워 온 주민협의체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카페, 목공소, 원예 등 주민 가게를 열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동돌봄시설을 도입해 마을주민이 직접 돌봄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젊은 층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많은 젊은 부부가 지역 내로 이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사업을 잘 추진해 제2기 제천형 도시재생 사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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