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보조금 폐지 등 지난해 대비 10% 감축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사업 적극 예산 확대 투입
3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합리적 재원 배분에 기준을 뒀다.
이를 위해 시는 선심성 지방보조금과 관행적 투자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경상경비를 절감해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통한 도심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약자복지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사업에는 적극 예산 편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보조금은 국·도정 방침에 따라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경비만 반영하고, 부정수급 적발 보조금의 폐지·삭감 등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대비 10% 이상을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대내·외 경제 여건이 위축된 만큼 긴축재정은 불가피하지만,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에는 과감한 예산투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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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현 기자
haha7997@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