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 10일간 5천여 명 방문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와 달맞이 포차 등에도 하루 수백명 발길 이어져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5천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야경을 즐겼다.
120m 높이에 위치해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지난 3일 단양읍 기촌리 옛 금곡분교 부지에 조성된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인 팜스월드 다자구할미네도 하루 200∼300명의 입장객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체험시설은 민간 개발사업으로 폐교된 금곡분교를 AR 게임과 결합된 미디어파사드,설치미술 등을 체험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 색채를 활용한 휴게공간(포토존) 및 설치미술 관람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야간에는 폐교 교사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빛의 향연도 관람 할 수 있다.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환상의 일루미네이션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된 수양개 빛 터널도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관광 단양의 야경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고수대교와 단양초 옹벽, 쏘가리 특화거리?장미터널∼상진리 관문까지 2.8Km 구간도 다채로운 조명을 입혀 형형색색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변 커피거리 등 야간관광콘텐츠 조성에 힘써 단양호반과 함께 사계절 밤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단양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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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현 기자
haha7997@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