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규정이 애매해 시행이 잠시 미뤄졌던 자동차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단속이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된다.

이무영 경찰청장은 14일 오전 KBS-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11월1일부터 운전중 전화를 걸거나 받는 행위, 핸즈프리 다이얼을 누르는 행위, 핸즈프리 마이크를 손으로 잡고 입에 가까이 대는 행위 등을 단속, 범칙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와함께 최근 미국의 테러보복 전쟁과 관련, 테러대비를 위해 보안검색요원과 경찰특공대 인력을 늘리고 내년 월드컵에서 훌리건들의 난동을 막기위해전담부대를 신설하고 영국, 독일 경찰과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경비대책에 만전을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사이버범죄와 조직폭력배, 일선경찰서 비리, 미성년자 매매춘 등을근절하고 전국의 교통신호체계를 국민편의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현재 쇠와 플라스틱으로 된 경찰기동대용 방패를 고무재질로 바꿔 사고위험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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