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해소로 생산성 향상 도움

음성군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농업인이 농기계 임대를 위해 살펴보고 있다.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이용자와 이용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28일 밝혔다.

군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의 기계화 실현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은 물론, 농업기계의 공동활용으로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커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다.

군내 농기계 임대실적은 △2018년 3천864건 △2019년 4천280건 △2020년 5천81건 △2021년 6천368건 △2022년 7천760건으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동부지소 신축과 함께 이용률이 대폭 증가했으며, 올해 대소·삼성지소 운영을 시작하면서 5월 기준 5천88건으로, 2천834건인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4%가 증가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은 농업인의 수요가 높은 농업기계 구매와 임대사업소 신규 설치 및 증축 등으로 예상된다.

조병옥 군수는 "임대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입 부담이 줄어, 농가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영농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용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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