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방문 청주 육거리시장 ‘금강설렁탕’ 등 6곳 유치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윤경종)가 휴게소 명품 먹거리 혁신을 위해 ‘1휴게소 1명품 먹거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 문을 연 ‘안성맞춤(제천)’과 ‘그때 그집(수육국밥)’을 시작으로 이달 중 휴게소 15개소에서 지역 맛집을 유치, 휴게소 이용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휴게소가 소재한 지자체 내에서, 중기부 선정 백년가게, 한국관광공사 추천 빅데이터 맛집 등 객관적으로 검증된 특별한 맛집을 엄선, 선정해 맛집의 진수를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다.

6월 중에 지역 맛집 6곳이 관내 15개 휴게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윤석열 대통령도 방문한 바 있는 청주 육거리시장 ‘금강설렁탕’(4개소), 물맑은 괴강의 명물 올갱이국 전문점 괴산 ‘서울식당’(1개소), 할머니에서 손자까지 3대째 이어온 영주 명물 쫄면 ‘나드리’(2개소), 58년 노포의 내공이 느껴지는 안성시장 국밥집 ‘그때그집’(2개소) 등이다.

또 뽀얀 육수가 일품인 충주 황태콩나물해장국 ‘만나밥집’(3개소), ‘소문난 갈비탕, 맛있는 갈비탕’을 모토로 24년째 운영 중인 ‘청주본가’(3개소)가 휴게소 방문객들을 맞는다.

실제 휴게소에 입점한 맛집에서 식사를 마친 고객은 "품질 좋고 유명한 맛집 메뉴를 휴게소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윤경종 본부장은 "올해 안에 1휴게소 1명품 먹거리를 위한 지역 맛집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라며 "관내 전 휴게소(26곳)에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을 유치, 휴게소 이용고객들이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맛집을 찾는 수고로움 없이 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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