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건강한 맛 슈퍼 ‘오디’ 체험 소비자 미각 유혹

청주에 거주하는 김모 씨 가족이 지난 19일 소이면 충도4리 주머니골농원오디체험장을 찾아 오디 따기를 체험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는 새콤하고 달달한 맛의 슈퍼오디가 최근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산 좋고 물 좋은 청정지역 소이면 충도4리의 주머니골농원오디체험장 4천950㎡(농장주 황명희)에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오디가 출하되면서 평일 20여명, 주말이면 50여명의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오디 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디는 이른 봄 전정과 1년 동안 발효시킨 유기농 퇴비를 효소 성분으로 바꿔 밑거름을 주고 생산한 무농약 오디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재배돼 포도당과 과당, 시트르산, 사과산, 타닌, 펙틴을 비롯해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농장주 황명희 씨는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해 농약 살포 없이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며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힐링도 하고 오디도 따보는 체험을 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오디 출하가는 1㎏에 1만원으로 택배(택배비 별도)는 3㎏~5㎏만 가능하다. 오디따기 체험을 원하시는 분은 사전에 (☎010-4404-8869)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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