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음성지부, 영양가 높은 한우 급식 제공

음성군과 전국한우협회 음성지부가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으로 지역 생산 한우를 제공했다.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전국한우협회 음성지부와 함께 관내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으로 지역 생산 한우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지부장 김명길)와 음성군이 학생들의 점심 급식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한우를 제공했다.

이날 음성읍 한일중학교 급식 현장에는 조병옥 군수와 전국한우협회 김명길 음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한우 급식 제공과 한우소비 홍보를 펼쳤다.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는 한우자조금 지원으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통해 관내 11개 중학교에 불고기용 한우고기(설도, 우둔 등) 2천362인분 284㎏(823만원)을 제공했다.

이에 군은 한우협회의 지원을 받지 못한 28개 학교에 ‘음성산 농특산물 현물지원사업’으로 5천971인분 645㎏(1천800만원)의 한우를 제공, 학생들이 한우의 우수한 맛을 체험시켰다.

조병옥 군수는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의 통 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축산농가 스스로가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하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 지부장은 "음성군 한우농가들의 뜻을 모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우 지원 학교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로, 총 39개교에 공급은 8천333인분 930㎏(2천600만원 상당)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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