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양희 민간위원장(왼쪽), 음성읍 내 중식당인 장서방짬뽕 장만식(가운데) 대표가 14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외식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 음성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음성읍 내 중식당인 장서방짬뽕(대표 장만식)이 14일 ‘특별한 하루’ 외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장만식 대표는 매월 저소득 아동·청소년 5가구에 닭갈비 등을 지원하는 ‘배달의 만찬’ 특식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공주네 서미영 대표에게 영향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본인이 할 수 있는 나눔을 하고 싶다"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7월부터 관내 저소득 가구(월 5명)에 탕수육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짜장면이나 짬뽕 등을 먹을 수 있는 식사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만식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취지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식사하러 오시는 대상자분들이 부담 없이 편하게 드시고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외식 지원사업에 선뜻 참여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 나눔의 선행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돼 다양한 민간 지원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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