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폭 협소 차량통해 불편 가중돼 교통사고 위험 상존해

음성군이 14일 오전 10시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음성~신니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선형과 도로폭 개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14일 오전 10시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음성~신니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노선은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을 연결하는 도로로, 기하구조 불량과 도로 폭이 협소해 주민뿐만 아니라 도로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지역 주민의 숙원인 도로 개량을 통해 선형을 바로잡고 도로 폭원을 확보해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 제공을 기대한다.

본 사업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22년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4년 11월에 완료할 계획으로, 이번 주민설명회로 도로 개량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특히 인근에는 용산산업단지가 한창 조성 중이어서 도로 확·포장으로 안전 확보는 물론, 평택~제천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에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원활한 교통 소통과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의 지속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이번 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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