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4개 기관에 포함...재정 인센티브 4천만원 확보

음성군청 전경.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정착 유도와 정책개선 반영을 위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진행한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와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각 기관의 추진 실적과 노력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군은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CCTV 최적지 및 홈페이지 이용자를 분석해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상위 24개 기관에 포함돼 4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앞서 군은 상시 수요조사를 통해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과 함께 데이터기반행정 캠페인, 데이터기반행정 활용역량 교육 등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고 있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활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업무 전반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과학적 의사결정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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