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AI 차단 방역을 위해 동절기를 대비해 6~7월 군내 가금농가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AI 차단방역을 위해 동절기를 대비 가금농가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최근 고병원성 AI 농장 발생 건수가 2021년 11월~2022년 4월까지 총 47건에서 2022년 10월~2023년 4월까지 75건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동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 동절기 이전인 6~7월 가금농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최근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다음 달 시행 예정으로 변경된 방역기준을 중점 점검하고 농가에 방역수칙 교육·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시정명령과 이행계획서 징구 등 추후 미흡사항 개선·보완조치 확인 후 법정 의무사항 위반 농가는 확인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사전 점검과 선제적인 조치로 올해 하반기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및 관련 협회와 함께 차단방역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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