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농협 정지태 조합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직원들이 감곡면 영산리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 음성군 감곡농협(조합장 정지태)이 감곡면 문촌리와 감곡면 영산리 취약농가에서 부족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낙상사고 및 건강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두 농가를 찾아 한 농가당 직원 15명씩 이틀간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복숭아 농가는 "몸이 불편해 복숭아 농사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곡농협 직원들의 도움으로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잘 끝냈다"며 고마워했다.

정지태 조합장은 "농촌에 고령자가 증가하다 보니 농기계 사고나 건강이 좋지 않은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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