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구와 무더위 쉼터·그늘막 점검 총력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이 12일 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병옥 군수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안전대책 △현안 사업 시 소통·협업 등과 관련한 군정 현안을 살피며 회의를 열었다.

특히 조 군수는 지난 주말 우박이 내려 지역의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피해 조사를 철저히 할 것을 언급했다.

이어 조 군수는 "기상청에서 올여름 엘니뇨 발생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기습적인 폭우, 불볕더위가 잦을 것으로 예보했다"며 "집중호우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관리와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 등과 무더위를 대비한 쉼터, 그늘막 등 시설을 재점검해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도록 사전에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무더위에 따른 유아와 노년층의 건강관리 대책 마련은 물론, 집중호우로 인해 배수구 등이 막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도 챙겼다.

아울러 조 군수는 "현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반대, 지역 주민들 간 의견 불일치로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문제점이 있는 현안은 문제 발생 초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인,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