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간부공무원 초청 예산확보 노하우 전수 교육

음성군이 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향우 기재부 국장을 초청,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사업담당자, 부서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 예산확보 특강을 실시했다.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사업담당자,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예산확보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오는 2030년 음성군의 시 승격을 위한 기반 구축과 국·도정 과제, 장기 발전계획 등의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 추진을 비롯해 정부 예산확보와 관련, 정향우 기재부 간부공무원(現통계청 기획조정관 파견)을 초빙해 이뤄졌다.

정 국장은 1969년 단양 출생으로 행정고시 40회 재경직 공직에 임용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총괄과장, 제도기획과장 등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이다.

이날 정 국장은 대내외 경제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분석을 비롯해 예산확보과정에서 꼭 필요한 전략을 제시하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면밀히 파악, 중앙부처 시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의를 펼쳤다.

조병옥 군수는 "군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간을 내준 정향우 국장에게 감사드린다"며 "2030 음성시 승격의 기반 구축에 정부예산 확보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오늘 특강을 통해 직원들에게 국비확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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