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가 지난 31일 음성군가족센터 금왕분소에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 19명을 위한 운전면허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충북 음성경찰서(서장 이대형)가 지난 31일 금왕읍 음성군가족센터 금왕분소에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 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전면허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음성경찰서는 지난 3월29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 관내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 이주여성들이 참여했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음성 관내 거주 외국인의 한국 문화 조기 정착지원 및 무면허, 음주운전 등 교통사범 감소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 운전면허 교재 무료 배부와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대형 서장은 "농촌 지역은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주여성 눈높이에 맞춘 운전면허교실을 지속 운영해 공감 치안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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