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대상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 전개

음성군청 전경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30일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범군민적 확산 운동을 위해 삼성면 내 기업인 ㈜성은, ㈜대촌, ㈜한국혁신주택을 찾아 군의 전입지원 혜택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업체 방문은 사내 기숙사 등 음성군에 실제 거주하고 있으나 군에 주소를 두지 않은 기업체 종사자들이 전입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군은 기업체에 각종 전입지원 혜택과 청년지원 사업 등 안내와 전입신고서를 전달했다.

군은 관내 공장등록이 돼 있는 기업체 임직원이 군으로 전입하고 6개월 경과 시, 음성행복페이 2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기업체 임직원은 재직증명서를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성은 관계자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이 군과 지역사회, 그리고 직원과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직원들의 음성군 전입은 추후 정착을 통한 장기근속의 가능성을 높여 인력난을 일정부분 해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통해 전 군민이 시 승격의 목표를 공유해 2030 음성시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음성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관외 통근자가 가장 많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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