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개 도시 방문
금산인삼 판촉전 개최 및 MOU 체결
도르스텐·에센시 우호 협력 등 성과

지난 6일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 파독광부 60주년 기념식 참석 모습.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는 금산인삼 유럽진출 본격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뒤셀도르프, 바트홈부르크, 베를린 등 독일 6개 도시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금산인삼 판촉전 개최 및 이지쿡아시아 제품개발 협업 MOU 체결, 도르스텐·에센시 우호 협력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국 청소년 단체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열린 별무리학교 학생 음악회에 참여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군수는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일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재독동포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금산인삼제품 홍보방안 및 유럽 도소매상 파트너 연계,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초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군은 문화·관광·인삼의 유럽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올해 2월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서로의 우호증진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다음날 2일에는 바트홈부르크시에서 열린 금산인삼 유럽 홍보·판촉 행사 오픈식에 참석해 인삼의 우수성을 알렸다.

3일 박 군수는 베를린에 소재한 리서치 조사 기업 123factory를 방문해 독일 현지 시장현황 및 금산인삼 독일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전략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독일 NRW주 발스로데 인삼투어프로그램 체험에 참여하고 인삼 홍보 및 협력 교류를 위해 도르스텐·에센시 등을 방문했으며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전라남도 해외출장소 등에서 무역 교류 협력 요청 및 유럽진출 성공 논의 등 광폭 행보에 나섰다.

또, 지난 6일 에센시에서 열린 파독광부 6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금산군은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금산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며 독일 대도시 및 프랑스, 네덜란드 등 도시와의 친선 교류를 확장해 유럽 전역에 금산인삼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 군수는 "아시아를 넘어 금산인삼 유럽진출 및 문화예술 및 산업 경제 교류 본격화를 위해 이번 유럽 방문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이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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