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락원에서 열린 금산군 도서관운영위원회가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온오프라인 군민투표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 후보는 지난 2월 군민 추천으로 71권을 선정하고 1차 사서선정단, 2차 군민선정단, 3차 도서관운영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도서 4권, 청소년도서 3권, 아동도서 3권 등 총 10권을 선정했다.

최종후보 도서는 △일반도서 -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창비), 쇳밥일지(천현우/문학동네), 오늘상회(한라경/노란상상) △청소년도서 - 순례주택(유은실/비룡소), 아몬드(손원평/창비), 이까짓 거(박현주/이야기꽃) △아동도서 슈퍼토끼(유설화/책읽는곰), 친구의 전설(이지은/웅진주니어), 긴긴밤(루리/문학동네) 등이다.

온라인 투표는 금산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오프라인 투표는 군청, 도서관, 초·중·고교 등에 비치되는 판넬에 선정을 희망하는 도서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최종 도서가 선정된 후에는 올해의 책 선포식,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책으로 하나 되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올해의 책 선정에 나섰다"며 "이번 사업이 의미 있는 첫발을 뗄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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