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초에서 진행된 농업치유 프로그램 모습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농업과 환경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초·중·고 학생 대상 금산행복교육지구 마을 탐사원정대 농업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일정은 금산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식물터널에서 향기 느껴보기 △토양 속 굼벵이·지렁이 찾기 △병원균 진단 △토양 해충 살펴보기 △오감을 자극하는 스머지 스틱과 허브 체험 등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구와 소통하며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8일 추부면 성대초 3~4학년 학생 15명은 센터를 방문해 올해 첫 교육으로 병해충 진단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선생님과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체험에 호응을 보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센터 관계자는 "식물체와 정서적인 교감하는 농업치유 체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를 경험하고 자연과 소통해 마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금산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와 협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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